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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공 신익희선생 일상소사

2008/08/1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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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 전철역앞 신익희 선생 동상앞에서 

 

목이 메인 이별가를 불러야 옳으냐~!


내가 국민학교에도 들어가지 전에

누가부른 노래인지도 모르고

그게 무슨 노래인지도 모르지만 대통령후보로 나선 어른이 갑자기 돌아가셨다고 했다.

그 노래의 앞 뒤도 모르고 그냥 동네아이들이 흥얼거리는 노래를 흉내내기는 했는데....

 

 

해공 신익희는  

1956년 민주당 공천으로 대통령에 입후보하여 부통령 후보 장면과 함께 호남선 열차를 타고 자유당의 이승만과 맞서 호남지방으로 유세를 위해 전북 이리로 향하던 중 1956년 5월 5일 새벽 5시경 열차 안에서 뇌일혈로 졸도했다. 수행원들이 인공호흡을 시도하며 기차 안에서 의사를 찾았지만 의사는 한 사람도 없었다고 한다. 신익희가 졸도한 후 45분만에 열차는 이리역에 도착하고 장면의 경호책임자인 이성순(시라소니) 일행은 신익희를 업고 역에서 가까운 호남병원으로 달렸지만 신익희는 숨을 거두고 말았다고 한다.  신익희의 운구가 5월 5일 오후 4시 서울역에 도착하자 운집한 군중들이 그의 유해를 경무대 쪽으로 끌고 가려 하면서 경찰과 충돌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경찰의 발포로 10여명의 사상자가 났고 700여 명이 피검되었다. 신익희의 죽음 이후 "비 내리는 호남선"이라는 노래의 음반이 날개 돋친 듯 팔려 나갔다.

 

                                                     비내리는 호남선 


                                          1. 목이메인 이별가를 불러야 옳으냐

                                              돌아서서 이눈물을 흘려야 옳으냐

                                              사랑이란 이런가요 비내리는 호남선에

                                              혜여지던 그인사가 야속도 하드란다.



                                         2. 다시못올 그날자를 믿어아 옳으냐

                                             속는줄을 알면서도 속아야 옳으냐

                                             죄도많은 청춘이냐 비내리는호남선에

                                             떠나가는 열차마다 원수만 같드란다.

 

그로 부터 4년이 흐른후에는 해공의 뒤를 이어서 우남 이승만과 대통령선거에서 경쟁을 하던 유석 조병옥은  신병으로 미국에서 치료를 받던중에 서거하고 말았다.

대통령에 리승만
부통령에 리기붕...
3.15선거가 끝난후
그 결과는 4.19 였다.

학도는 용감하다.
거룩한 피를 흘려
민주주의 만방에
현양하였네!
독재는 물러가라
외치는 고함소리
방방곡곡 천지를 진동하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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